‘한국 고전문학 읽기’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할 인성 교육의 기초 학습 단계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살아 남은 고전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겨있습니다. 왕따, 학교 폭력이 팽배해 있는 요즘 교실에서 아이들이 고전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삶의 가치를 배운다면 아이들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한국 고전문학 읽기’ 시리즈는 시인 고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고전문학 작품 중에서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골랐다. 그리고 심상대, 고진하, 정지아, 김종광, 정길연 등의 시인과 소설가가 원전이 지닌 고전의 참멋과 맛을 살리면서도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읽기 쉽게 풀어 썼습니다.
조선 중기의 문인 허균이 쓴 최초의 한글 소설로, 신분이 높고 낮음에 따라 차별 받는 당시 사회를 비판한 소설입니다.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은 조선 사회의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인물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해 한을 품고 집을 떠난다. 집을 떠난 홍길동은 부정부패한 당시 관리들과 사회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고, 율도국에서 자신이 꿈꾸었던 사회를 이루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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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용꿈을 꾸고 태어난 아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길동이 집을 나가다
도적들의 두목이 되다
절을 털다
홍길동을 잡아라
병조 판서 홍길동
홍길동이 조선을 떠나다
홍 판서의 죽음
홍길동이 율도국의 왕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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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의 인상 깊은 그림을 그리며 작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바리공주』, 『라 벨라 치따』, 『빨간 모자의 숲』, 『기린을 만났어』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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